‘유상무♥’ 김연지, 사고로 얼굴이 피투성이…”맞고 왔냐”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개그맨 유상무의 아내인 김연지가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2일, 김연지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어젯밤 라이브 방송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어디서 맞고 온 듯한 얼굴”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지는 눈가가 찢어지고 코와 입까지 부어 있는 모습으로,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가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김연지는 “새벽에 물을 마시러 가면서 불을 켜지 않고 눈을 감은 채 걸어 나가다가 문에 그대로 부딪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잘 때는 침실 문을 열어두는 습관이 있어서 열린 줄 알고 나갔는데, 그날따라 닫혀 있었던 걸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얼굴을 강하게 부딪힌 그는 처음에는 코와 입술이 아파서 가볍게 넘겼지만, 이내 눈 주변이 축축한 느낌이 들어 만져보니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의 놀라움을 전하며 “순간 너무 무서웠다. 응급실에 가야 할지 고민했지만 새벽이라 일단 마데카솔을 바르고 잤다”라며 “내일 아침에 집 근처 피부과에 가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저처럼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분은 없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세요”라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남편 유상무는 즉각 반응하며 “오빠 지금 갈게”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유상무의 다정한 반응에 팬들은 “부부 사이 정말 다정하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8년 10월 결혼했으며,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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