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연하♥와 핑크빛… ’47세’ 전현무, 열애 고백 동시에 ‘결혼’ 발표
전현무가 방송 중 깜짝 열애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91회는 전국 시청률 5.7%, 최고 시청률 8.5%, 2049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14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정지선 보스는 폭풍 성장한 아들 이우형의 최애 프로그램 ‘데프콘 썸 어때요’ 녹화에 나섰다.
정지선은 개그맨 조수연, 신윤승과 녹화 전 연습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형은 신윤승의 찐팬을 인증했다.
우형이 조수연을 신윤승의 애인으로 믿고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조수연은 “이모와 삼촌은 5월달에 결혼해”라고 밝혀 우형을 당황시켰다.
잠시 후 이 같은 가짜 뉴스는 스튜디오로 이어졌다. 김병현에게 김숙과 박명수가 하나가 되어 “현무도 다음 달에 결혼해”라고 속이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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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까지 사귄 지 1달 됐다고 고백하면서 김병현은 “진짜?”라고 믿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전현무 결혼설 이쯤이면 진짜로 해야 할듯”, “정지선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독한 이미지도 좋아보이더라”, “이순실 뽀샵컷까지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지선이 코너 속에서 선보일 바쓰 만들기 준비를 하는 동안 녹화장을 탈출한 우형과 친구들은 KBS 복도를 활보하다 개그맨 조민현에게 싸인을 요청하며 당당하게 “저는 정지선 셰프의 아들입니다”라고 자랑해 정지선을 놀라게 했다.
정지선은 “평소에 저렇게 말한 적이 없어서 놀랍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 녹화 직전 무대 뒤에서 떨고 있는 정지선에게 다가간 우형은 응원 대신 “카드 좀 주세요. 음료수 사 먹게”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우형은 “엄마가 나를 궁지로 몰아넣는다”면서 “아주 악마예요 악마”라면서도 “바쁜 엄마가 많이 안쓰러워요. 새해에는 일 좀 줄이고 같이 여행 많이 다녀요. 사랑해요”라는 속마음을 전해 정지선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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