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김대호, 프리선언 하자마자 초대박… 축하할 소식
김대호, 14년 만에 퇴사
MBC ‘나 혼자 산다‘ 하차
프리 선언 후 대박
14년간 몸담은 MBC에 퇴사 의사를 밝힌 김대호가 프리선언과 동시에 초대박을 이뤄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 이장우와 함께 집들이를 즐긴 김대호가 MBC를 퇴사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자신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공감해 준 ‘또 하나의 가족’ 무지개 회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대호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직접 염색한 샤워가운을 나눠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무지개 회원들 역시 김대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5%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핵심 2049 시청률은 3.9%(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등산을 마친 김대호, 기안84, 이장우가 제철 ‘새조개 샤부샤부’ 코스를 먹는 장면(23:50)으로 각종 채소를 곁들인 샤부샤부를 시작으로 매생이, 굴을 더한 칼국수에 마지막 담백한 죽까지, 원 팬의 기적을 이룬 ‘호장기’의 끝나지 않는 ‘새조개 샤부샤부 코스’에 시청률은 최고 8.3%까지 치솟았다.
이후 간식으로 과메기를 대접하던 김대호는 MBC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전하며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 마지막으로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 두려운데 설렌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프리 선언을 먼저 경험한 전현무는 “나랑 얘기 좀 많이 해야겠다”라며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기안84는 퇴사할 때 짐을 들어주겠다며 ‘퇴사 파티’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무지개가 언제 어디서 뜰지 모른다. 비, 눈을 견디다가 또다시 무지개가 뜰 때 볼 날이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의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김대호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라며 “사규상 (시간당) 최대 4만원을 받는다. 외부 활동 건은 회사에 보고 후 그 수입은 제가 받지만 상업 광고 활동은 할 수 없어 광고 제안 15개를 모두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김대호 역시 앞서 프리선언 후 출연료 100배가 뛰었다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와 퇴사 후 건물주가 된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에 이어 또 대박을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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