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낮은 직업 요가강사, 플로리스트…반면 높은 직업 정리해보니 ‘충격’

노동 인구 스트레스
저위험군 자율성 창의성
고위험군 책임감 긴박함

대다수의 노동 인구는 하루의 대부분을 자신의 일터에 바친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직업은 없지만 어떤 직업은 본질적으로 다른 직업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 지수가 낮은 직업군으로는 요가 강사, 플로리스트, 정원 디자이너, 동물행동 전문가, 여행가이드 등이 있다. 요가 강사는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하며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이다. 요가는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운동으로 강사들도 이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정신적 만족감을 얻는다.

플로리스트는 꽃을 다루며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꽃은 자연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평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플로리스트는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정원 디자이너는 자연과 밀접하게 일하며 아름다운 정원을 설계하는 일을 한다.

자연과의 교감은 심리적 안정을 주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작업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동물행동 전문가는 동물의 행동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일을 하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동물은 사람과 달리 감정적인 갈등이 적고 명확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

여행가이드는 관광객을 안내하는 직업으로 여행이라는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하며 일을 한다. 물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지만 여행가이드의 대부분은 유동적인 환경에서 일하며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일한다.

이 직업군들은 모두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대체로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직업적 성취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업들로 꼽힌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직업군에는 소방관, 항공관제사, 응급실 의사, 고위 경영자, 교도관 등이 있다. 소방관은 화재 현장과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위험 상황에 자주 노출된다. 불길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각종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소방관은 항상 위험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담이 크다.

항공관제사는 비행기의 이착륙과 비행경로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공기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각종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이 직업은 긴장감이 지속적으로 높고 작은 실수도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응급실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직업으로 늘 긴박한 상황에서 일해야 한다.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또한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야간 근무로 인한 신체적 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고위 경영자는 기업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이끌어 가야 하는 책임을 진다. 이들은 조직의 성과와 직원들의 복지, 주주들의 기대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때로는 어려운 경제적 결정도 내려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교도관은 수감자들을 관리하고 교화하는 일을 하지만 교도소 내의 폭력과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된다. 교도관은 수감자들과의 갈등이나 폭력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신변 안전을 위협받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지속적인 긴장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직업군들은 공통으로 높은 책임감과 긴박감 속에서 일해야 하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직업들이다.

• 시가총액 3000억 떨어진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또 악재 나왔습니다
• 좌초 위기 맞았던 ‘대왕고래 프로젝트’ 반전 상황 맞은 뒤 ‘민주당’ 반응
• “딥시크 설계자 량원펑, 챗 GPT 설계자와 ‘이것’이 달랐다”
• “한국인 밥심 소리는 이제 옛말”…한숨 나온다는 업계 상황
• “금융시장 사로잡은 통장…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이만큼이나 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