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에 ‘마지막 키스’ 영원한 이별… 울음소리 가슴 찢어져
서희원,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구준엽, 마지막 작별키스로 보내
울음소리에 가슴 찢어져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남편 구준엽의 가슴 아픈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서희원의 절친인 자융제는 자신의 개인 SNS에 서희원을 떠나보낸 황망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자융제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며 “너는 평온했고 여느 때처럼 아름답게 잠든 것 같았다“라고 서희원의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이어 “마음이 아프지만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울어도 잠든 너를 깨우지 못했다“라며 찢어지는 마음을 털어놨다.
자융제는 “오빠(구준엽)는 깊은 키스를 하며 다정하게 작별 인사를 했다“라며 “오빠의 울음소리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졌다“라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구준엽의 슬픔을 전했다.
이어 “오빠가 우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줬다“라며 “네가 그립다. 춘제 후 우리 집에 와서 밥 먹고 만나기로 하지 않았느냐“라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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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희원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짜 뉴스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퍼졌지만, 어렵게 연락이 닿은 구준엽은 “가짜뉴스가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희원의 장례식은 일본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구준엽은 아내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은 세기의 사랑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서희원이 이혼 후 구준엽이 혼자가 된 서희원과 다시 연락해 20년 만에 재회하며 다시 사랑을 키워나가 끝내 평생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2022년 결혼한 두 사람은 같이 늙어가는 상상을 하며 행복을 꿈꿨지만 3년 만에 다시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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