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하니, 숏컷으로 확 달라진 근황..’결혼 연기’ 후 힘들었나
[TV리포트=진주영 기자] EXID 하니(안희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EXID 멤버 솔지는 자신의 계정에 “우리들 신년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EXID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식사하며 와인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모임에는 LE를 제외한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이 함께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솔지는 사진과 함께 “다음엔 엘릐릐도 함께해! 모두 행복하자”라고 덧붙이며 LE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답게 밝은 표정과 편안한 분위기가 사진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특히 이번 사진에서 하니의 변화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이후로 개인 계정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더욱이 짧게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과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층 가벼워진 느낌을 주기도 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하니의 활동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지내왔으며, 개인 활동도 자연스럽게 중단되었다.
그런 가운데 결혼식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졌다. 하니는 지난해 12월 EXID 멤버들과 함께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잠시 근황이 알려졌으나, 이후로도 공식적인 활동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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