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장사로 대박 터진 성시경, 큰일 났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이끄는 전통주 브랜드 ‘경(璄)’이 일부 ‘경탁주 12도’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점을 확인하고 전량 자발적 재배송을 진행 중이다.
4일 브랜드 ‘경(璄)’ 측은 “지난해 연말 증산된 일부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즉각 해당 기간 구매 고객들에게 재배송을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새 상품을 발송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약 1만 6800명에게 재배송이 진행됐으며, 정상적으로 주문 정보를 입력한 고객들을 우선으로 순차 배송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막걸리에서 탄산이 발생하는 것은 후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해당 제품도 섭취에 문제는 없었다”라며 “고품질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전량 교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경(璄)’ 측은 “이번 현상을 계기로 온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발효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해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막걸리 ‘경탁주 12도’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경탁주 12도’는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경(璄)’은 올해 ‘경소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류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에스케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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