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이번엔 공룡과 싸운다…’쥬라기 월드’ 주연 맡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속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오는 7월, 미국 개봉을 앞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총을 든 스칼렛 요한슨과 심각한 표정으로 공룡 앞에 선 배우 조나단 베일리의 모습이 등장했다.
새롭게 극장가를 찾아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앞선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구 생태계가 공룡이 살아가기에 힘든 환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남은 공룡들은 번성기의 기후와 비슷한 고립된 적도 환경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곳에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약의 열쇠를 가진 세 생물이 살고 있다는 게 알려진다.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는 그들의 DNA 샘플을 확보하기 위해 맞서 싸울 것으로 보인다.
스칼렛 요한슨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세 종의 동물들로부터 유전 물질을 확보하는 비밀 작전을 이끄는 전문가 ‘조라 베넷’을 연기한다. 조나단 베일리는 고생물학자인 ‘헨리 루미스 박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우 루퍼트 프렌드, 마허샬라 알리 등이 함께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영화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으로 알려진 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감독을 맡았다. 또, 꾸준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연출로 이름을 올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 총괄로 참여했다. 영화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앞선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는 지난 2022년 개봉해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총관객 수는 283만 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개봉할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시리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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