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빅뱅, 승리·탑 빠져도 돈 쓸어 담는 중…
[TV리포트=이지은 기자] “3인조 빅뱅, 케이팝 왕좌 자리 지켰다”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변함없는 글로벌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가장 먼저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멘쉬'(Übermensch·초인)를 발매한다.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은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이다.
앨범명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삶의 목표인 인간상 ‘초인’을 의미하며, 영어로는 ‘비욘드-맨'(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지드래곤이 음악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표했으며, 빅뱅의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로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태양은 지난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TAEYANG 2025 TOUR [THE LIGHT YEAR] ENCORE’를 개최하고, 새해 시작을 팬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태양의 단독 콘서트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의 앙코르 콘서트로, 7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더욱 확대된 관객 규모와 화려한 구성의 공연으로 돌아왔다.
티켓 일반 예매 오픈 당시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해당 공연에는 멤버 대성이 등장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대성은 솔로곡 ‘날개’와 ‘날 봐 귀순’ 무대를 펼쳤다.
대성은 오는 22일(현지시간) 태국 최대 규모 K팝 콘서트 ‘케이 스타 스파크’에 출연한다.
5만 석 규모의 ‘케이 스타 스파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태국 최대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특히 해당 콘서트는 지드래곤이 첫 주자로 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며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민니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OfficialGDRAGON’ 채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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