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진해성에 “1등 될 관상”…최수호vs에녹 ‘충격’ 결과는? (‘현역가왕2’)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현역가왕2’이 준결승을 앞둔 가운데, 결승 진출자가 누굴지 이목이 집중된다.

2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 8주차 합산 순위가 공개됐다. 결과는 7위 에녹, 6위 진해성, 5위 노지훈, 4위 김경민, 3위 김준수, 2위 재하, 1위 박서진 순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준결승 진출자 1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준결승 진출자는 강문경, 김경민, 김수찬, 김준수, 나태주, 노지훈, 박서준, 신승태, 신유, 에녹, 재하, 진해성, 최수호, 환희 였다.

MC 신동엽은 “결승 티켓은 단 10장”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현역분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누가 결승으로 갈 관상인지 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은 진해성을 보며 “1등 될 관상이네요”이라고 말해 그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준결승 1라운드의 첫번째 대결은 신승태와 재하가 맞붙였다. 신승태의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위축이 되어 보인다. 오늘 선곡한 ‘빗물’이라는 곡은 평소처럼 불렀으면 훨씬 좋을 뻔 했다”라고 평했다. 윤명선은 “눈빛의 위치를 고민해보라”고 말해 다른 심사위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날 신승태는 239점을 얻으며 161점의 재하를 누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도 신승태가 우세했다. 신승태는 자신에게 패한 재하에게 “메롱”이라며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1986년생인 신승태는 국악인이자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며, 1993년생 재하와는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어 에녹과 최수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박현빈은 “신동엽 씨라면 누를 수 있겠냐”라며 토로했다. 대성은 최수호를 향해 “나이 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평했고, 에녹에게는 “유죄인간”이라며 “사람을 홀리는 법을 안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최수호가 237점을 받으며 163점의 에녹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1980년생인 에녹과 2002년생인 최수호는 무려 2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준결승은 400점이 걸린 1대1 장르 대첩과 860점이 걸린 마지막 솔로 대첩까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하위 5명은 방출 후보에 오르게 된다.

대국민 응원 투표 방법은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대국민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고 나만의 현역 7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아이디당 하루 한 명 가능하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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