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왕따 왜 방관했어요?”…故 오요안나 사망에 악플 폭발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때 아닌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충격단독] 오요안나 유가족 진짜 살인마는 김가영 그리고 이현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오요안나와 방송인 장성규 사이를 고의로 이간질했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또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렇게 말해 오요안나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졌다.
오요안나의 유족 측이 최근 공개한 단체 채팅방에서 고 오요안나의 MBC 직장 동료는 이현승 기상캐스터에게 “오요안나가 장성규에게 자기가 기상팀에서 회사에서 혼자라고 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현승은 이에 욕설로 답했다.
이에 이 직장 동료는 “그래서 (장성규) 오빠가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라고 물었다며 이현승은 “지 행동이나 생각하지”라고 했다.
당시 장성규와 김가영은 MBC FM4U 라디오 ‘굿모닝 FM’ 방송하고 있었다. 이에 장성규에게 고 오요안나의 이야기를 전한 인물이 김가영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장성규의 계정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입이 문제다…”, “이간질하셨어요..?”, “성규님 가세연에서 나오는데 경솔하셨네요”, “하…. 진짜…. 왜 방관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6년생인 故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에는 구체적인 것들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망 약 3개월 뒤인 최근 고인의 유서 일부가 언론에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오요안나,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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