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故서희원, 마지막 모습…”우린 다시 만날거야”
[TV리포트=진주영 기자] 클론 멤버 구준엽과 그의 아내인 배우 故 서희원의 다정한 마지막 사진이 공개됐다.
대만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은 “우리는 다시 만날 거라 믿는다”며 지난달 25일 딸의 결혼식 연회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사진을 공유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서희원은 친한 지인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미소로 지인의 딸 미래를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있다.
린후이징은 서희원이 오랜만에 지인들과 재회하며 기뻐했고, 여전히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신의 미소를 보는 것이 좋았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 믿는다. 당신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영원히 사랑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약 1년간 교제하다 이별했다. 양측 소속사가 연애를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이 다시 연락을 하면서 두 사람은 재회했고,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예기치 못한 비보에 팬들은 깊은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 또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으며,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오는 6일 서희원의 유해를 가지고 대만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녀가 남긴 따뜻한 기억과 아름다운 순간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린후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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