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떡잎부터 달랐던 스타…데뷔 전 유퀴즈 출연해 ‘실검’ 휩쓸어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추영우가 6년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연이은 히트로 대세 배우에 이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추영우는 지난해 ‘변우석 신드롬’을 이을 다음 타자로 지목된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기에 그가 과거에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추영우는 지난 2019년 9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생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배우로 데뷔하기 전으로 일반인 신분이었음에도 훈훈한 외모로 등장해 이슈가 됐다. 결국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그의 이름이 오르는 해프닝도 있었다.
방송 속 추영우는 대학교 등록금과 용돈 마련 방법을 질문한 제작진에 “용돈은 따로 과외 같은 거로 하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신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고등학교 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사범 자격증을 따서 한국사 과외를 하고 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또, 인터넷에서 본인을 검색한다면 어떤 연관검색어를 희망하냐는 물음에 추영우는 “배우 추영우, 추영우 연기, 추영우 작품”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추영우 저 때 본인 목표를 데뷔 4년 차에 다 이룬 것 같다”, “추영우 정식으로 섭외해 주길”, “추영우가 원하던 세 키워드 다 얻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 나갔다.
지난 4일 ‘옥씨부인전’ 종영을 기념해 진행된 언론인터뷰에서 추영우는 과거 ‘유퀴즈’ 출연에 대해 입 열었다. 그는 “그때 제가 단백질칩을 사러 매점에 가려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우산이 없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를 맞으며 뛰어 500미터 정도를 다녀왔다.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카메라가 있고 스태프들이 있더라. 그 스태프분들이 간단히 인터뷰할 수 있겠냐고 물어 한 10분 정도 한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추영우는 “그렇게 간단히 인터뷰한 건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제가 비에 쫄딱 젖어 있었다. 제가 실시간 검색어 6위인가 까지 올라갔었다. 감사하기도,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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