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대방어 해체까지…장인·장모 극찬에 “비꼬는 건가도 생각” (슈돌)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동민이 장인·장모의 칭찬을 들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장동민의 자급자족 돌잔치가 공개됐다.
이날 최지우는 박수홍에게 재이 백일 선물, 장동민에게 시우 돌 선물을 건넸다. 슈돌 팀에서 준비했다고. 박수홍이 “백일 된 것도 감동인데 어떠냐”고 소감을 묻자 장동민은 “돌 됐으면 이제 알아서 크는 거다. 시우야, 아빠가 알바 자리 알아놨다. 좀 있으면 농번기가 온다”고 예고했다.
장동민은 둘째 시우의 첫 생일잔치를 준비했다. 돌잔치도 자급자족으로 준비하는 장동민은 “셀프로 찍는 게 쉽지 않더라”고 토로하기도. 지우는 ‘개그 콘서트’에서 장동민이 했던 ‘할매가 뿔났다’ 코너 분장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저 나이대에서 상황극은 지우가 1등”이라고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지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등장했다. 장동민은 “장인어른께선 박학다식하다. 장인어른과 있으면 배우는 것이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지우 외할아버지는 무한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박수홍이 “사랑받는 사위네”라고 놀라자 장동민은 “결혼하기 전부터 제 칭찬만 그렇게 하신다”고 밝혔다. 안영미가 “그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동민은 뭐 바라는 게 있으시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지우 외할머니에 대해 “지우가 영어를 잘하는 이유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외할머니”라고 밝혔다. 외할머니는 “지우 신생아일 때부터 제가 케어했다. 육아하면서 동요 불러주듯이 영어를 하니까 지우가 빨리 습득하더라”고 설명했다.
돌잔치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정작 시우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사진 찍으려는 사람도 없어 웃음을 안겼다. 대신 지우가 “시우 돌잔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동민은 8kg 대방어 해체쇼를 준비했다. 박수홍은 “뼈 바르기 힘들 텐데”라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장동민은 거침없이 해체하기 시작했고, 장인어른은 “진짜 배웠구만. 저거 못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처음 방어 회를 떠본 거라고. 그는 “사실 처음 해봤다. 생선 뼈 구조를 잘 안다. 어릴 때부터 계곡 놀러 가서 고기 잡으면 통조림 뚜껑, 손톱깎이 칼 같은 걸로 회를 많이 떠서 먹었다. 사이즈만 커진 거지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에게 방어를 한 점씩 선사한 장동민. 장인어른은 “제주도 가서 회를 백 번 넘게 먹었는데, 동민이가 한 게 진짜 맛있다”며 “지우야. 이건 아빠니까 하는 거야”라고 극찬했다. 장모님 역시 “못하는 게 뭐야? 한 가지 정도는 못해야지.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동민은 “방송이라 칭찬을 조금 한 거다. 3년 동안 칭찬을 들으니 비꼬는 건가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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