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김종민 ♥예비신부 굉장한 미모, 엄청나” 제보 (‘라디오스타’)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문세윤이 김종민의 예비신부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최다 출연자 자격으로 등장한 김종민은 “열한 번째 출연이다. 장동민과 공동 1등이라는데, 동률이라 아쉽다”고 전했다. 김종민이 결혼한단 소식을 전하자 김국진은 “결혼해?”라고 화들짝 놀랐다. 이에 김구라는 “우린 두 번씩 했는데 한번하는 애한테 뭐라고 하냐”라고 말하기도.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김국진이 “신부가 공개됐냐”고 묻자 ‘1박2일’, ‘신랑수업’ 등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은 김종민의 예비신부에 대해 “굉장한 미모”라며 “실제론 못 뵙고, 사진 보고 통화했는데, 엄청나다”고 대신 말했다. 박나래가 김종민에게 “신부 얘기 나오니까 왜 눈치를 보냐”고 하자 김구라는 “신랑이 언변이 좋지 않으니까 신부가 자신에 대한 얘기가 왜곡될 수 있으니 적당히 하라고 할 수 있다”고 대신 말해주었다.
김종민은 ‘라스’ 장수 비결을 분석해 왔다면서 “게스 분들 비중이 큰 것 같다. 항상 새로운 느낌이 난다”고 했고, 문세윤은 “게스트빨이란 거냐”고 말해 당황했다. 김국진은 “이게 분석한 거냐”고 했고, 김구라는 “하나 마나 한 얘기를 하고 있냐”고 핀잔을 줬다. 박나래 역시 “시청자 게시판에도 그런 말은 안 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도 토크쇼에 욕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이가 들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 근데 언변이 안 되다 보니 대본 보고 할 수 있는 MC”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 5년 차 MC라는 김종민은 “유일하게 대본을 읽고 간다. ‘이만갑’에서 대본을 안 보면 큰일 난다. 아예 모르는 분야라 말실수하면 큰일 난다. 교수님들도 나와서 제일 긴장하고 간다”고 말하다 “제 것만 봐서 흐름은 잘 모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라스’를 강남 유명한 백화점에 비유하며 “층마다 매력이 다른 것 같다. 김구라는 식품관. 더 좋은 선택을 위해 계속 간섭한다. 김국진은 스포츠웨어. 가족들 모두가 다 같이 즐기는 층이니까”라며 “유세윤은 1층 화장품으로, 보여주기식의 럭셔리가 비슷하다. 장도연은 문화센터다. 한번 가면 안 내려온다”고 분석했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김종민에게 “분석은 이렇게 하는 거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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