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님이 데이트를 신청했어!” 영식 폭주에 옥순 질렸다.. ♥가 향한 곳은 영수(‘나솔’)[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4기 영식의 폭주에 옥순이 질린 반응을 보였다. 옥순은 “데이트 신청을 해도 영식은 아닐 것”이라는 말로 거부감을 표했다.
5일 SBS PLUS ‘나는 솔로’에선 24기 솔로 남녀들의 핑크빛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공용거실에 솔로 남녀들이 모인 가운데 영식은 옥순에 “데이트 선택 때 나를 뽑아준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 충격을 받아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이에 옥순이 “그건 ‘내가 하게 된다면’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그는 “이게 너무 좋아서 충격을 받을 수가 있구나 싶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솔로 남녀들에게 “누가 나를 한 번 만나보겠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재차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에 ‘나는 솔로’ 패널들은 “그만해야 한다” “우리 아버지보다 서툰 사람은 처음 본다” “감정 컨트롤이 아예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렇다면 옥순의 본심은 뭘까. 옥순은 “어제 인터뷰에서 다음 데이트를 누구와 하고 싶으냐고 하기에 영식을 말한 건데 영식은 데이트 신청으로 받아들인 것 같더라. 나는 그런 말을 했었다고 한 것뿐인데 이걸 또 ‘옥순이 내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며 사람들에게 말한 거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원래의 의도와 다르다. 나는 여기서 영식을 탈락시켰다. 데이트 신청을 해도 영식은 아닐 것”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옥순은 정숙에 앞선 발언을 철회하고 싶다며 고민 상담도 했다. 이에 정숙은 “그럼 영식이 솔로나라를 나갈 것 같다. 그렇다고 말을 안 하고 다른 사람 선택하는 것도 문제고”라며 어려움을 표했다.
이날 영식의 눈을 피해 영철에게 달려간 옥순은 “내가 어제 누구랑 데이트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고 네 얘기를 했다. 알고 있으라고 하는 말이다. 그간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강력한 플러팅을 날렸다. 이에 영철은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려 다섯 남자와 5대 1 데이트를 한 그는 영철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영철이 완전 의욕을 상실했더라. 그 모습에 하남자구나 싶었다. 싸우고 이겨서 쟁취할 생각은 없고 ‘다섯 명은 피곤하다 이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실망감을 전했다.
옥순은 또 5대1 데이트를 통해 영수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밝히는 것으로 러브라인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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