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알았는데…유명 여배우, 뒤늦게 ’15년 전’ 이혼 사실 밝혀
‘똑순이’ 김민희 근황
15년 전 이혼한 사실 고백
트로트 가수로 활동 재개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민희의 근황이 화제인데요~
김민희는 지난 1978년 드라마 ‘봄비’로 데뷔해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할을 맡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아역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 ‘아빠는 시장님’, ‘대장금’, ‘당신 뿐이야’,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으나 아역 배우 시절만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서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김민희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희는 지난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9년 이미 이혼을 결정한 김민희는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25살이 되는 동안 이를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희는 “딸이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09년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어느덧 딸이 25살이 됐다. 이혼 후 남편이 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혹시 어떻게 될까 봐 말을 못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다행히 전남편의 건강이 좋아졌다. 운동도 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숨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간 이혼을 숨기는 게 불편했다. 심지어 공황장애를 앓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혼했다고 하면 남성들이 접근해 이혼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는데요~
김민희는 “아는 사람의 남편이 밤중에 만나자고 전화가 올 정도다. 어린 애들도 ‘누나, 난 다 책임질 수 있다’고 그러더라. 엉망이다. 내가 사람을 잘못 사귄 모양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서워서 이혼한 것에 대해 말을 더 못 하게 되더라. 이혼보다 그게 더 힘들었다”라며 마음의 문을 닫게 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똑순이’ 김민희가 털어놓기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응원과 위로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라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