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 호소하더니… ‘갑질 의혹’ 강형욱, 살 길 생겼다 ‘축하할 소식’
드디어 죄 벗었다
무혐의 처분 받아
“혐의점 발견 어려워”
![출처: 강형욱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19cb61fc-0d0c-4c44-a675-ca54a095b84c.jpeg)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강형욱 씨와 아내 수잔 엘더 씨를 혐의 없음으로 지난 5일 불송치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이용약관 상 정당한 접근 권한이 관리자 측에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혐의점 발견이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그들의 무혐의 처분에 항고한다면 재수사를 할 수 있다.
![출처: 강형욱의 보듬T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61dc264b-3111-410c-84fd-9de3fefc594c.jpeg)
앞서 지난해 5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사내 메시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직원들의 폭로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강형욱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해명 영상을 공유했다.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는 “네이버 웍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리자 페이지가 생겼다. 그런데, 사무팀 직원들이 근무할 때 쓰는 메신저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라며 “‘왜 이렇게 차이가 커?’ 싶은 마음에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이 나눈 대화 중 제 아들을 조롱하는 글도 있었고, 남편을 향해 비난하는 글도 있었다. 또 특정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하 용어들도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출처: 강형욱의 보듬T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a60c5a57-927b-4bd8-b2c3-6851cc64ffbe.jpeg)
수잔 엘더는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름 정중하게 표현해 전체 공지를 올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그러나 강형욱 부부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강형욱은 ‘개훌륭‘에서 하차, 보듬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5월 30일 자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반려견 훈련을 주제로 하는 무료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1일에는 강형욱이 발간한 책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가 일간 온라인 베스트셀러 ‘취미/실용/스포츠’ 분야에서 1위를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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