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연애 하면 좋아하는 마음 못 숨겨…밀당 잘 못하는 스타일” (싱글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원진아가 연애를 시작하면 마음을 숨기는 것이 잘 안 된다고 털어놨다.
5일 싱글즈 매거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그냥 헤어지세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원진아의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원진아가 연애 고민 상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원진아는 “언니처럼 어른미 뿜뿜한 이미지를 갖고 싶다. 비결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저도 어른미를 좀 갖고 싶다. 저도 약간 초딩미가 많은 편인데 이 비결 제가 알게 되면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라고 답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은데 다시 연락해보도 될까요?”라는 질문에는 “이건 약간 케바케인 것 같다. 근데 저는 미련 없을 때까지 연락을 해보는 스타일이다. 끝까지 연락해서 안 받아줄 때까지 해야 마음이 금방 정리가 되는 것 같다. 한번 연락을 해보시고 남자친구 분은 절대 받지 말아 달라. 그래야 정리가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많이 받았나?”라는 질문에 “받아본 적이 많이 없다. 여중 여고를 나와서 그렇게 받아본 적은 없고 대신 알바할 때 손님 분들이 가끔 주신 적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5년 친구로 사귄 여사친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에 권진아는 “고백하시라”라고 조언하며 “왜냐하면 고백 안 했는데 다른 남자가 와서 채가면 너무 후회할 것 같다. 그렇게 후회하느니 고백해보고 아니라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 연애 초기 상대방을 더 많이 좋아하는데 주도권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저도 이거 항상 하는 고민이다. 이상하게 연애를 시작하면 좋아하는 마음 숨기는 게 잘 안된다. 뭔가 밀당을 잘 못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저의 경험상 주도권 상관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하면 나중에 생각했을 때 ‘솔직했던 내가 승자다!’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있는 그대로 표현하시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원진아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매거진 코리아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