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한혜진도 정색한 집 욕실 상태? “샤워호스도 10년 돼…” (워킹맘이현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이현이가 한혜진도 기겁한 욕실 샤워기 필터 교체에 나섰다.
4일 온라인 채널 ‘워킹맘이현이’에선 ‘한혜진이 기겁한 이현이 집 욕실 상태 (서초동 맛집, 욕실 정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현이가 욕실 샤워필터를 교체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현이의 집을 방문했던 한혜진은 이현이의 집 욕실 샤워필터를 보고 정색하며 “필터 이 색까지 두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현이는 샤워기 필터 교체에 나섰다. 샤워 호스 역시 10년이 됐다며 “샤워 호스도 보통 교체 하나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필터 교체에 나선 이현이는 수전과 샤워호스를 분리하며 “나 무섭다. 막 시커먼 뭐가 나오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호스에서 나온 거무튀튀한 물을 확인한 이현이는 결국 “앞에 마트라도 가서 샤워호스 하나 사오겠다”라고 필터를 교체하다 마트를 갔다. 드디어 필터 교체에 나선 이현이는 샤워기 헤드와 호스까지 연결을 완료하고 수전과 연결했다. 드디어 교체를 완료한 이현이는 “새 욕실이 됐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욕실 벽에 부착된 끈끈이를 떼기 위해 드라이기까지 소환한 가운데 이현이는 “이게 8년 동안 붙어있었다. 윤서 돌 때 붙였다”라며 끈끈이를 떼고 샤워봉을 설치했다. 그러나 샤워봉에 커튼을 달다가 샤워봉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현이는 “커튼봉에 커튼을 먼저 끼우고 해야 하나? 사실 내가 안 해봤다. 항상 남편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우여곡절 끝에 샤워기 필터와 커튼봉 설치에 성공한 이현이. 그러나 의문의 고무링을 발견했고 이현이는 “그래서 물이 샜나보다”라고 깨달았다. 이어 다시 샤워기 필터에 고무링을 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집에서 뭐하냐고 하는 사람들, 진짜 살림 다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무링을 끼우고 새지 않는 상태를 확인하고는 “오늘 치 에너지 다 썼다. 필터 가는데 4시간이 걸렸다”라며 “저는 너무 편하게 살았다 싶고 항상 저를 도와주시는 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자아성찰에 나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워킹맘 이현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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