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선배… 김가영, 故 오요안나에 한 발언 난리 났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 김가영
방송서 오요안나에게 했던 말 재조명
무서운 선배 콘셉트로 진행 “편했니?”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 중 그가 오요안나에게 했던 말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6일 故 오요안나와 김가영이 함께 출연했던 방송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오늘비와?’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당시 선배인 김가영이 신입이던 오요안나와 금채림에게 회사 생활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오요안나와 금채림의 인사에 김기영은 “선생님 뭐라그랬어. 예의있게 해야 한댔지. ‘안녕하세요’하면 이게 들리니?”라며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김가영은 “선생님이 오셨는데, 편했니?“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자동 기립시켰다.
특히 오요안나는 김가영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기상캐스터) 최종 면접을 보기 직전에 카페를 갔는데 김가영 캐스터가 있었다. 사인을 받으러 가니, 지원자냐고 물으셨고. 맞다고 하자 ‘기를 줄게요’라고 했다. 기운을 받고 면접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무서운 선배 콘셉트로 진행됐고, 김가영 또한 “이렇게 해도 되는거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무서운 영상이네. 콘셉트가 아니라 본모습 아님? 소름이다. 파도 파도 계속 나온다”라는 비난의 댓글을 쏟았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담긴 유서와 자필 일기, 녹취록, 카카오톡 대화 등이 발견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김가영은 고정 출연 중이었던 MBC FM4U ‘굿모닝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파주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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