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그녀, 김다영은 누구?…’1000:1′ 경쟁률 뚫은 특급 아나운서
[TV리포트=진주영 기자] 7일, 방송인 배성재(47)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2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으며,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부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다영은 ‘골때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내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경기 중 공이 자신에게 오자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배성재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들어왔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는 김다영이 SBS 아나운서 공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실력 있는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배성재는 2021년 2월 SBS를 퇴사했으며, 김다영은 같은 해 8월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소속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14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결혼 발표로 새로운 ‘아나운서 부부’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배성재,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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