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전현무 신입시절 소환 “부장님 같은 사람 들어왔다고…” (무계획2)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전현무의 신입시절을 깜짝 폭로했다.
7일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선 방송국 맛집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배성재가 먹친구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맛집을 방문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배성재에 대해 전현무는 “내가 한 살 위다”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한 살밖에 차이 안 나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내가 한 살 위인데 KBS 기수는 배성재가 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성재는 “KBS에 있다가 SBS로 이적했다. 제가 먼저 KBS에 들어와서 지역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소문이 들렸다. 선배들이 ‘1년 후배가 들어왔는데 골 때리는 친구가 들어왔다’ ‘신입인데 부장님 같은 사람이 들어왔다’라고 하더라”고 전현무의 신입 시절을 소환했다.
이어 “방송에서 서기철 선배님이 방송에서 상을 받으셨는데 꽃을 드리러 간 신입사원이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라고 당시 패기 넘쳤던 신입 전현무의 에피소드를 깜짝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미쳤나?”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프리랜서 방송인들의 토크 역시 이어졌다. 직장에 다닐 때 회식을 잘 안 가서 고기를 잘 못 굽는다는 배성재의 말에 전현무는 “불문율이다. 회식을 잘 안 가는 사람은 프리를 한다”라고 말했고 배성재는 “나는 그래도 17년 다녔다. 나는 방송국의 총애를 받으면서 다녔다”라고 강조하며 7년 차에 프리선언을 한 전현무에게 맞불을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암동의 맛집을 알아보기 위해 곽튜브는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을 물어봤다. 전현무는 “지구마불 잘 보고 있다. 우리 준빈이 잘 합니까?”라고 학부모 모드에 돌입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잘한다. 곽튜브 덕분에 시즌3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곽튜브가 연예인 병이 생긴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김태호 PD는 “연예인 병은 시즌1 시작부터 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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