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최다니엘과 인연? 극중 사제지간으로 만나…첫인상은 무서웠다” (최다치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이경이 최다니엘이 자신의 첫 번째 귀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온라인 채널 ‘뮤스비’의 ‘최다치즈’에선 ‘이이경 편 [최다치-즈] EP7. 최다니엘 vs 이이경 MC 쟁탈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다니엘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이경은 최다니엘에 대해 “나한테는 제일 힘들 때 은인 같은 귀인이다. 내 인생에 귀인이 몇 명 있다고 생각하는데 형이 나한테 자신의 첫 번째 귀인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 디스크로 고생하던 자신을 집으로 불러 라텍스에 누워보라고 했다며 “그러더니 ‘너 이 집에 살래?’ 그러더라. ‘월세가 세긴 한데 너 일하잖아’라고 하더라. 월세가 세서 괜찮다고 했더니 어느 날 현금을 주며 월세를 내면 되지 않느냐고 하더라. 이걸 받으면 이 좋은 사람하고 채무가 엮인다는 게 싫어서 ‘제가 어떻게든 (이 집에서)살아보겠다’라고 했다. 윗집에 최다니엘 형의 친형이 살았었다. 친형이 관리비, 전기, 수도 이런 거 다 내주고 진짜 월세만 내보라고. 근데 그때쯤 타이밍이 맞아서 재방료가 들어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최다니엘은 이이경과의 첫 만남에 대해 “우리가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드라마 할 때는 정작 안 친했다. 나는 선생님 역할이고 너는 학생 역할인데 극중의 몰입을 위해서 학생 따로 선생님 따로 우리가 대기실이 분리 돼서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이경은 ‘학교 2013’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다니엘의 첫 이미지에 대해 “무서웠다. 드라마 첫 작품이고 대선배님인데 이게 또 학생 다수 대 선생님은 몇 명 안 됐었다. 당연히 무서웠다. 실제로 연기도 나한테 되게 조심스럽게 알려줬다. 알려주면서도 ‘그냥 내 생각이야’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최다니엘은 “연기에 답은 없지 않나. 느끼고 표현하는 게 다 다르니까 너한테 ‘이렇게 하는 것은 어때?’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이런 선배 없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 tvN ’핸썸가이즈’,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등에서 활약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다치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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