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이대휘·옹성우 “‘은퇴’ 라이관린, 연락 좀 달라” 호소 (‘라면먹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와 옹성우가 은퇴한 멤버 라이관린을 그리워 했다.
7일 이대휘가 MC로 활약 중인 온라인 채널 ‘아이돌격’ 웹 예능 ‘라면 먹고 갈래’에 옹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라이관린의 은퇴를 언급, “연락 좀 달라”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옹성우는 ‘라면 먹고 갈래’에 다음으로 출연할 워너원 멤버가 누군지 물었다. 이대휘는 김재환과 황민현은 군 복무 중이라며 박우진, 박지훈이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이관린이 갑자기 은퇴를 했다며 “너무 보고 싶은데 해외에 있으니까 (보기 어렵다)”라고 얘기했다.
옹성우는 영상편지를 통해 “관린아 잘 지내니?”라며 그리운 마음을 보였다. 이대휘도 옆에서 “연락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라이관린은 지난해 6월 자신의 계정에 “많은 고민 끝에 진로를 바꾸게 됐다. 앞으로 이 계정은 스태프가 관리할 것”이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라이관린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리며 “당사는 라이관린의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라이관린은 향후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1년 단편 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같은 해 6월 로마 프리즈마 독립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워너원은 데뷔 1년 만에 대상을 받을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9년 1월 활동을 종료했다. 멤버들은 다수의 방송에서 재결합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아이돌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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