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우지 고쇼지(興聖寺)

디시인사이드 0

우지에는 뵤도인(平等院)말고도 구경할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쇼지다. 고쇼지는 우지 관광지 중 비교적 구석진 곳에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고 이 날도 성인식 사진을 미리 찍으러 온 일본인 가족들과 그 외 일본인들은 꽤 보였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나와 서양인 하나 밖에 없었다.

입장료는 500엔이고 자동발매기에서 판매하며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신고 구경을 하면 된다. 규모가 꽤 큰 절이므로 관람할 예정이 있다면 충분한 시간(최소 1시간)을 가지고 오면 좋을 듯 싶다.

0490f719b5816ef220afd8b236ef203ef722072c7209bbe158

0490f719b5816ef020afd8b236ef203ef65b0b588228468706

0490f719b5816efe20afd8b236ef203e1a3b7a784c4db580bb

우지 강에 있는 다리를 건너 쭉 걷다보면 고쇼지가 나온다. 다리에서 대충 6~7분 정도 걸으면 된다.

0490f719b5816ff220afd8b236ef203ed5a332030aaa8376ff

0490f719b5816ff320afd8b236ef203e6205a4a477828f7308

종루. 한국의 절에 비해 일본 절들의 종은 작은 편이다.

0490f719b5816ff120afd8b236ef203e00d569c75af96784b5

실제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방. 고쇼지는 완전한 관광지가 아니고 실제 대중법회를 꽤나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실제로 쓰이는 듯한 방들이 여러 군데가 있었다.

0490f719b5816fff20afd8b236ef203ee9c92d85977261f0

0490f719b58160f620afd8b236ef203e67be0bec209378c1a6

복도에는 고쇼지의 역사를 담은 옛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0490f719b58160f420afd8b236ef203e11dcfa24e3ff7d7a9f

0490f719b58160f520afd8b236ef203ed594b1d73d79df637c

일본의 정원 디테일은 어딜가나 평타 이상은 하고 고쇼지는 정원내부를 실제로 걸어다닐 수 있어 여유롭게 정원 경치 감상이 가능하다.

0490f719b58160f320afd8b236ef203e5554aba0ab22db1401

0490f719b58160f020afd8b236ef203e9df65e0221c0ed20d0

0490f719b58161f620afd8b236ef203ed4f9c60575a8d97dac

석등과 돌 장식. 일본의 전통건축에서 자갈이 깔린 정원에 수석 장식은 필수요소인듯 하다.

0490f719b58161f720afd8b236ef203e9c6fb762f3b92c3c49

0490f719b58161f520afd8b236ef203ee29a41ca11da6eba59

대중 법회를 마친 후 여기서 다과회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옆 창고에 실제로 쓰이는 듯한 상들이 여러개 있었다.

0490f719b58161f320afd8b236ef203ed85757a88345fd05c0

0490f719b58161f120afd8b236ef203e975d3f69acb1c4cbb9

0490f719b58668f720afd8b236ef203e5537a10ea9785f972b

메인 법당 내부 사진. 불상이 매우 작았다. 사진을 광각으로 찍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불상의 크기가 4~5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 많다.

0490f719b58668f520b5c6b236ef203e08cec9f2378812bb

금박을 입힌 화려한 등 장식

0490f719b58668f020afd8b236ef203ece392797f146f34d0d

아미타불과 좌우에 시립한 보살상

금박을 입힌 황동으로 만든 연꽃 장식이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다.

0490f719b58668fe20afd8b236ef203ecb1326b4da6c27e8ff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비석들. 이 절에서 숨을 거둔 역대 선사들의 비석들이 있는 곳이다.

0490f719b58668ff2ef787fc58c12a3af2491d1a542f50d4194a6904c2

고쇼지의 창건자와 그 제자들의 상이라고 하더라.

0490f719b58669f620afd8b236ef203e816c92a1d18efb98d7

화상과 대선사를 합쳐서 같이 쓰는 것은 일본 불교의 특유한 용례인듯 싶다. 근데 정작 저 스님의 법명이 뭔지는 흐릿해서 잘 모르겠다.

0490f719b58669f420afd8b236ef203e51f331f7c2b7d09b54

0490f719b58669f520afd8b236ef203e28a186a6322443a025

인도의 신인 칼라(Kala)가 불교에 유입된 후 생긴 대흑천. 케르베로스처럼 얼굴이 3개인 것으로 묘사된다. 이 절의 대흑천은 3개의 얼굴 중 하나가 여성으로 묘사되어 있다.(흰 부분)

0490f719b58669f32ef787fc58c12a3adae7b8f20306df8306c1f52179

이곳은 실제로 쓰이는 스님들의 참선방이다. 자리마다 스님들의 명패가 걸려있고 가운데는 창립자로 보이는 대선사의 상이 놓여있다. 평상과 관물대가 놓여있는게 마치 21세기 초반까지의 한국 군대 내무실같은 구조다. 

0490f719b58669f020afd8b236ef203e9ee307e71a41ef1aa9

청동으로 만든 아미타불상

0490f719b58669fe20afd8b236ef203ef93e6ed2c6a6517aa6

0490f719b58669ff20afd8b236ef203e7f11c6259e67d50ab8

0490f719b5866af720afd8b236ef203eb831cf6692b988ba65

석등과 정원의 풍경이 아름다워 떠나기 전에 사진을 몇 장 더 찍었다.

0490f719b5866af020afd8b236ef203e441ecd64baaef5eeab

뵤도인 대기줄. 오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저기 서있는 사람들이 제 시간에 뵤도인을 구경했을지 의문이긴 하다. 저 뒤로 줄이 훨씬 더 길게 늘어서 있었다.

0490f719b5866af120afd8b236ef203eaa24ce78af87fc7578

0490f719b5866afe20afd8b236ef203e7e865c8232ac6e9964

0490f719b5866aff20afd8b236ef203ed6ea6cb8ab87f7dda6

0490f719b5866bf620afd8b236ef203ec7523a6533c4db8bbc

JR우지역으로 돌아가면서 찍은 곰 조각상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편스토랑 장신영 고등어묵은지찜 레시피…비린 맛 없이 깔끔합니다
  •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 묵은지왕만두…초단간 레시피 풀었다
  • 기대했던 훈풍이 ‘찬바람으로’, 뜻밖의 악재 소식에 카드사·소비자 모두 ‘울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편스토랑 장신영 고등어묵은지찜 레시피…비린 맛 없이 깔끔합니다
  •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 묵은지왕만두…초단간 레시피 풀었다
  • 기대했던 훈풍이 ‘찬바람으로’, 뜻밖의 악재 소식에 카드사·소비자 모두 ‘울상’

추천 뉴스

  • 1
    최원영♥심이영, 커플룩 입고 '12주년' 자축..."늘 새로 만난 것 같아"

    연예 

  • 2
    배성재, 전현무 신입시절 소환 "부장님 같은 사람 들어왔다고..." (무계획2)

    연예 

  • 3
    태백산백에 호랑이가 산다?…목격자 "안광이 주먹만 해" ('궁금한 이야기 Y')

    연예 

  • 4
    차은우 만찢남 비주얼에 카메라 감독들도 '술렁'..."잘생겼네" (셋방살이)

    연예 

  • 5
    "새로운 금쪽이 나왔다"…무기력한 母, 친정 엄마 잔소리에 발끈 (금쪽이) [종합]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저런 리액션이면 매일" 김재중, 이상우 향한 김소연 반응에 감동 ('편스토랑')

    연예 

  • 2
    유빈 "원더걸스 합류 당시 팬들이 무서운 언니 들어왔다고...컨셉 사진 때문에" (규리여)

    연예 

  • 3
    "추하게 뭐하냐" 박하나, 집까지 찾아온 이연두에 결국 폭발 (맹꽁아) [종합]

    연예 

  • 4
    성시경이 너무 바빠서 거절했는데 작곡가가 직접 불러 대박난 노래

    연예 

  • 5
    이세영♥나인우, 드디어 마음 확인… 뜨거운 키스 포착

    연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