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새집 이사 앞두고 자 황성재에 월세 요구 “소득의 절반 줘야”(‘다 컸는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해미가 새집 이사를 앞두고 아들 황성재에 ‘월세’를 요구했다.
8일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선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해미는 이사를 앞두고 새롭게 마련한 집을 공개했다. 박해미의 새집은 우아한 무드의 화이트 하우스.
주방가전까지 풀옵션을 갖춘 복층 구조의 새집에 황성재는 “엄마 성공했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해미는 “그동안 엄청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개인 화장실과 욕조까지 포함된 자신의 방을 둘러본 황성재는 “이렇게 좋은 집으로 이사한다고? 2층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새집 이사엔 조건이 있는 것. 박해미는 “내가 여기까지 오려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니 이제 네가 도와줘야 하지 않겠나? 네가 초반에 생활비 200만 원 주고 그 다음부터는 한 번도 안 주지 않았나?”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황성재가 “아니다. 돈 벌면 100만 원 씩 드렸었다”라며 억울해하자 박해미는 “나랑 계약을 하자. 네가 외부에서 번 돈의 50%를 달라. 그동안 네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아야 될 것 같다. 집을 공동으로 같이 쓰니까”라고 권했다.
“이 집에 월세였던 건가. 50%는 너무 많다. 30%로 하자”라는 황성재의 제안엔 “안 된다. 50%다”라고 일축했다.
황성재가 “다락방에 사는 조건으로 30% 하자”라며 조건을 수정한 뒤에야 박해미는 아들과의 협상을 체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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