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신혼 생활 매우 행복해…최고의 고백송? 내 노래 ‘너를 만나'”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폴킴이 신혼생활에 대한 질문에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9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폴킴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10주년 기념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하고 있다는 폴킴은 “10주년만으로 의미가 있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처음에는 그렇게 큰 의미부여를 안 했다. 20주년 30주년이신 분들도 많다 보니까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했는데 10년 동안 누군가가 제 목소리를 들어주셨다고 하니까 갑자기 의미가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10주년이면 노래에 있어서도 본인만의 색깔이 완전히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 향후 10년이 폴킴씨에게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하고 있다는 폴킴은 “오늘이 이틀 차다. 신곡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앨범에 30곡이 들어가 있는데 추려서 부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신곡 ‘난 기억해’ 라이브를 선보이며 고막남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축하할 일도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신혼이지 않나. 깨가 쏟아지나?”라는 질문에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팬들은 폴킴의 따뜻한 보이스를 기억하고 있으니 10주년이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20주년까지 달려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고 폴킴은 “너무 따뜻한 말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따뜻한 말 오늘까지만 하고 안 하려고 했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의 노래를 포함해 최고의 고백송은 무엇인가? 만약에 고백을 한다면 어떤 노래가 생각나나?”라는 질문에 폴킴은 자신의 노래 ‘너를 만나’를 꼽았다.
한편, 폴킴은 최근 10주년 기념 정규앨범 ‘Sincerely yours’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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