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4채 재벌 아들’… 구성환, 가슴 아픈 비보 고백 (+눈물)
구성환, 재벌설 해명하며 억울함 토로
“친어머니, 초2 때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아픈 가정사 털어놔 먹먹함 자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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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가정사를 밝히며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성환은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을 언급하며 “제가 재벌 아들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제일 황당했던 댓글이 우리 아버지가 건물을 4채 보유하고 주승이가 살던 데가 아버지 건물이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아버지 그냥 작은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셨고 한평생 일해서 작은 빌라 한 채 갖고 계시다. 그걸로 저를 지원할 수가 없다. 집이 방송에서 왜 이렇게 크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18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성환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금 어머니 아버지 되게 잘 계시는데, 사실 친어머니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위암 말기로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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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무 이른 이별을 맞이했다. 4년간 병실에 계셨다. 어린 나이에 충격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구성환은 “그때의 이별을 보며 느낀 게 그 어린 나이에도 ‘사람이라는 존재는 내일도 사라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엄마를 보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행복에 대한 생각을 그때 많이 했다. ‘내가 없어지면 어떡하지? 매일 행복한 걸 해야지’라고 해서 그때부터 공부도 안 했고 하고 싶던 여행도 다니고 살았다. 지금은 집에서 행복하게 아버지 어머니 누나 다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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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구성환은 영화 ‘무방비도시’ ‘강철중 : 공공의적’ ‘포화속으로’, 드라마 ‘스토브리그’, ‘파친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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