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지석진, 노비 꼴로 로버트 패틴슨 만났다.. “원래 韓서 잘나가”(‘런닝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런닝맨’에 떴다.
9일 SBS ‘런닝맨’에선 로버트 패틴슨이 깜짝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런닝맨들은 노비 차림으로 ‘혼돈의 노비생활’ 레이스를 진행하던 중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맞닥뜨렸다.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로 최근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17’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이날 통인시장을 지나던 패틴슨을 발견한 유재석은 “우리가 이러고 만나도 되나?”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런닝맨’ 카메라를 발견한 패틴슨은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멤버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친화성을 뽐냈다. 이에 송지효는 “난 당신의 팬”이라고 소리치며 애정을 전했다.
지석진은 한술 더 떠 “우리가 한국에서 잘 나간다”고 어필하는 것으로 야유를 샀다. 이에 패틴슨은 “다 친구하자. 다들 만나서 반가웠다”며 웃었다. 이어 멤버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했다.
“한국에서 재밌게 보내고 있나?”라는 물음엔 “완전 그렇다. 지금 한국에 온지 24시간이 됐다. 이틀 더 있다가 갈 예정이다. 고맙다”라고 답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하는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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