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귀인과 함께하면 운 상승”…차태현→김동현 ‘어필’ (‘핸썸가이즈’)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우빈이 귀인과 함께하면 운이 상승한단 운세가 나왔다.
9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핸썸 팀(차태현, 김동현, 우상혁)과 가이즈 팀(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다양한 연령대의 뱀띠 스타들을 만나서 빙고를 완성해야 했다. 차태현의 연락으로 김우빈을 만나게 된 핸썸 팀. 문제는 ‘1989년 1월부터 전면 자유화된 것은?’이었다. 김동현은 통금, 두발 자유화 등이 아닐지 추측하며 차태현에게 물어봤지만, 70년생인 차태현은 “중학교 때인데, 통금은 없었던 것 같다. 두발자유화도 아니다. 머리 자르래서 잘랐다”고 밝혔다. 80년생인 김우빈은 “저희도 삭발이었다”고 했고, 90년생인 우상혁도 “저희도 아니었다”라며 두발 자유화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해외여행 자유화일 것 같다고 생각하며 “88년이 올림픽 아니냐. 올림픽 끝나고 전면 자유화가 이루어졌을 것 같다”고 했고, 김우빈 역시 “맞는 것 같다. 느낌이 왔다”고 동의했다. 기세를 몰아 정답을 외친 김우빈. 다행히 정답이었고, 네 사람은 얼싸안고 기뻐했다. 김동현은 “재도전권 있는데 안 쓰고 처음 맞혔다. 대박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1953년생 뱀띠 스타만 찾으면 빙고를 완성할 수 있는 상황.
바쁜 스케줄에 잠깐 짬을 낸 김우빈은 사주를 보는 대신 포춘 쿠키를 열었다. ‘귀인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운이 상승한다. 당신의 귀인은 노란색을 지니고 있다. 항상 잘 둘러봐라’고 적혀 있었다. 모두 자신에게 노란색이 있는지 찾는 가운데, 차태현은 선물을 사 온 에그타르트를 꺼내며 “죄다 노란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상욱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와 연락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DM으로 연락했더니 답이 왔다”며 연락을 기다렸다. 이이경은 소속사 대표에게까지 전화해 2013년생 뱀띠 스타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2013년생 뱀띠 스타 어머니의 연락처를 받은 이이경은 통화를 시도했고, 그 사이 오상욱과 신승호는 열심히 먹었다. 통화를 끝낸 이이경은 그제야 밥을 먹으며 “다음 행적지 없이 처먹는 너희들이 너무 대단했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2001년생 이유빈 선수에게 연락해 보라고 오상욱을 독촉했다. 전화를 넘겨받은 이이경은 섭외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 다행히 섭외에 성공했다. 이이경이 “이렇게 설명을 해야지 다짜고짜 말하면 되냐”고 하자 오상욱은 “이게 운동선수 방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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