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 잃었다 폭탄 발언… “난 침 좀 뱉던 X” 경고
의미심장한 심경 밝혀
악플러들에 칼 빼들어
“죄밖에 지을 게 없다”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김송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글을 게시했다.
그는 “피해자라고 남 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되버려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송은 “나에게 임하고 닥치는 사건이 올 때는 매번 말하지만 내 욕심 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 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라며 “이런저런 일들이 쌓이다 보니 허투루 넘기지 않게 되고 모든 일에 우연이 절대 없음을 인정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잃어버린 것이 많다. 사랑하는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 달 별이었던 우리 엄마도 잃었고 등등. 또 잃을까 봐 두려운 건 건강, 선이 돈, 가족 다 세상적인 것들”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함께 본 기사: 문재인, 결국 ‘대국민 사과’… 무거운 입장 밝혔다
김송은 “늘 죄 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 게 없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좀 전에도 남편 (관련) 피드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다”라며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 된다. 나 건들지 마, 나 침 좀 뱉던 X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 되니까 제발 건들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송의 남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도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01년 김송과 혼인신고를 한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3년간 시험관 아기 시술 끝에 2014년 아들을 얻게 되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