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최악 판단” 심현섭, 강수지도 분노케한 ♥여친에 배낭 투척 (‘조선의사랑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심현섭의 행동에 스튜디오가 분노로 들끓었다.
10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장인과 등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의 예비 장인과 친해지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앞서 장인, 장모의 허락을 얻어낸 심현섭. 하지만 여자친구 정영림이 자리를 비우자 정적만이 가득했던 것. 소통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고. 심현섭은 “아버님 번호도 모른다. 아직 벽이 있다”며 아군을 불렀다고 밝혔다. 아군은 바로 정영림의 오빠 정영관. 심현섭보다 6살 어린 형님이었다.
이를 보던 강수지는 “최성국과 비슷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내 아내의 오빠지 않냐. 정말 든든하다. 전 22살 차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와 24살 차이 나는데, 2살 많으니까”라며 “아내 오빠란 존재가 적이 될 수도, 내 편이 될 수도 있지 않냐. (우리 형님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딱 만났는데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더라”고 전했다.
심현섭과 두 번째 만난다는 정영림 오빠. 케이크가 나오자 심현섭은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며 정영림의 손을 잡고 웨딩 케이크 자르는 연습을 했고, 정영림 오빠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를 보던 김국진은 “잘못하면 아군이 안 될 수도 있겠는데?”라고 했고, 강수지도 “형님 뛰쳐나갈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심현섭은 정영림에게 귓속말로 호칭 정리를 어떻게 할지 물었다. 이에 정영림 오빠는 “제가 ‘심 서방’이라고 하기엔 결혼을 안 한 상태이지 않냐”라며 ‘심스타 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밝혔다. 정영림 오빠가 팬이었다고 하며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 ‘밤바야’를 언급하자 심현섭은 바로 ‘밤바야’를 선보여 질색하게 만들었다. 심현섭은 정영림 오빠에게 등산에 한번 끼워달라고 부탁했고, 정영림도 가겠다고 나섰다. 심현섭이 말을 많이 하면 자제시켜 줘야 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심현섭은 정영림 가족과 울산 문수산을 오르게 됐다. 심현섭은 등산 전부터 콧물을 흘렸고, 뒤에서 겨우 쫓아가면서도 “보필하려고 뒤에 가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보다 못한 정영림 오빠는 “본인만 조심하시면 된다”고 말하기도. 장인에게 잘 보이려 등산을 오면서도 아무런 체력 단련 없이 온 심현섭은 계속 힘들어했다.
정영림은 심현섭에게 배낭을 달라고 했고, 김국진은 심현섭을 향해 “죽더라도 네가 메고 가야 해”라고 소리쳤다. 황보라, 남보라 등 다른 패널들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결국 심현섭은 배낭을 넘겼고, 스튜디오는 절규만이 가득했다. 강수지는 “달란다고 준다. 마이너스 천 점”이라고 했고, 최성국은 “다신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해야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정영림에게 배낭이 어울린다고 말하는 심현섭. 강수지는 “저런 말을 왜 해. 나약하다. 현섭 씨는 왜 저러지?”라며 “그런 말 말고 가방이나 들으라고요”라고 분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