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불화설’ 끝나자마자… 윤은혜, 또 억울함 토로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술톤 지적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11일 윤은혜는 일본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그레한 얼굴로 등장한 윤은혜는 ‘소주 먹은 거 아니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소주 한 잔 먹은 얼굴이라니요. 저 지금 우유 한 잔 먹었다. 한 갑 먹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우유갑 안에 우유 들었다.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지는지 모르겠다. 우유 먹고 취한 거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술은 아예 안 먹는다. 13년째 한 모금도 안 먹는다. 초콜릿에 들어간 것도 안 먹고, 그 어떤 것도 안 먹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은혜는 4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현역 아이돌과 견주어도 굴욕 없는 빛나는 비주얼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윤은혜는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Get Up(겟 업)’, ‘Killer(킬러)’, ‘Why(와이)’, ‘인형’, ‘우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은혜는 2006년 MBC 드라마 ‘궁’의 여주인공 신채경 역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12월 약 14년 만에 완전체로 KBS 연말 특집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과시, 과거부터 꾸준히 따라다닌 불화설을 말끔히 종결시켰다.
윤은혜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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