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하늘이’ 살해한 女교사, 범행 4일 전 ‘소름’ 행동… 전국민 분노
8살 초등학생 하늘이
40대 교사에 살해 당해
범행 나흘 전 소름 행동
![출처: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9e463a6c-631a-46a4-8bb4-0197a3ed3ed8.png)
전국민을 분노케 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고작 8살 초등학생, 가해자는 40대 교사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학교서 돌봄 후 연락이 되지 않은 손녀를 찾아 휴대전화로 위치 추적을 한 친할머니와 경찰은 끝내 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흉기에 찔린 하늘 양을 발견하는 비극을 겪어야 했다.
11일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 모 초등학교의 한 40대 여교사는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범행을 모두 인정, 자백했다.
현재 경찰은 교사 A씨는 범행 전 학교 인근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흉기를 직접 구입한 내역을 확인,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여교사는 현재 자신은 ‘계획 범죄‘가 아니었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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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생이 교사 손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A씨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범행 나흘 전 A씨의 소름 돋는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나흘 전에도 극도로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A씨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본 동료 교사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갑자기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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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 겨우 상황을 무마시켰지만 학교 측에서는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 문제와 관련해 학교 측은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늘이 아버지는 “우울증 있는 사람이 다시 학교에 나와서 가르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자기 분에 못 이겨 애를 죽였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가 강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오열했다.
한편 해당 교사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 교과전담 교사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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