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코쿤·우원재와 함께 새 출발…’두오버’와 전속계약 체결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코드 쿤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가가 소속된 에이전시 두오버(duover)가 두오버 엔터테인먼트(이하 두오버)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아티스트 및 인재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나선다.
11일 두오버는 래퍼 개리와 스타 셰프 유용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김수혁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조직 운영 체계의 변화도 함께 예고했다.
두오버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힙합과 예능을 넘나드는 개리, 그리고 요리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유용욱 셰프를 영입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과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개리는 오랜 기간 리쌍의 멤버로 활약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용욱 셰프는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셰프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특히, 개리는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우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음악 활동과 결혼 등을 이유로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7년 현재 배우자와 결혼, 같은 해 득남했다. 개리의 결혼은 리쌍 멤버인 길을 포함 오랜 시간 함께한 ‘런닝맨’ 멤버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김수혁 대표의 영입이다. 김 대표는 다양한 사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두오버 엔터테인먼트의 운영을 책임진다.
코드쿤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된 두오버는 앞으로 더 폭넓은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 예능,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듀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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