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전 남편, “내 계정 왜 차단했어”…틱톡 CEO에게 욕설해 논란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서희원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왕소비(왕 샤오페이)가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오늘(11일) 중화권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는 틱톡 CEO를 언급하며 “왜 계정을 차단했느냐”라고 질문하는 등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고 전해졌다.
왕소비는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CEO 장이밍에게도 “장이밍, 너 웃기네… 바보야!”라며 비난을 가한 바 있다. 심지어 왕소비가 차단된 후 비난을 가하는 장면이 스크린숏으로 캡처돼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우인에서의 라이브 방송에서 장이밍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나를 차단해도 상관없어”라며 “어리석다”라고 욕설을 덧붙여 논란이 됐다.
앞서 故 서희원의 전 시모인 장란도 온라인 활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100만 위안(약 1억 985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신고로 해당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장란의 방송엔 무려 9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고인의 명성을 자신의 마케팅에 이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고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지적에도 장란은 “보기 좋든 나쁘든 상관없다. 양심에 거리낌 없이 번 돈으로 밥을 먹으면 잘 넘어간다”면서 “내 밑에 직원 7000명이 있어 방송하지 않으면 그들이 밥을 먹을 수 없다”며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란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왕소비가 고인의 유골을 옮기는 전세기를 지원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들 왕소비의 계정까지 정지됐고, 모자 관계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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