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백’ 톱스타 부부, 결혼 6년 만에 기쁜 소식… 팬들 축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저도 드디어 합니다. 임밍아웃”
난임 사실을 고백했던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김지혜는 개인 채널에 “여러분 시험관 성공했어요.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남편 최성욱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거울샷을 남긴 김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최성욱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김지혜의 배를 쓰다듬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발이 작아 오래 걸렸던 우리 아가가 드디어 와주었다”라며 “6년간의 긴 난임 기간, 그리고 시험관 기간 동안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넘치는 사랑 주셔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온 지인들과 누리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험관 초기부터 오픈하고 소통했던 터라 임신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직 5주 차 이르지만 먼저 알려드린다! 랜선이모들 환영한다”라며 “백호꿈을 너무 강렬하게 꾸어서 태명은 ‘백호’다. 아기 호랑이 건강하게 잘 키워보겠다”라고 태명을 공개했다.
한편, 2007년 그룹 캣츠의 멤버로 데뷔한 김지혜는 2019년 파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최성욱(에이스)과 결혼했다. 부부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이혼과 결혼사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해 결혼 후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으나 극복 후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김지혜는 지난해 “결혼한 지 꽉 채운 4년, 내 나이 38세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하다가 속상하다가 내려놓다가를 반복하는 나날들”이라며 “둘이만 살아도 행복하다는 예쁜 말을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와주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어요”라고 난임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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