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더욱 사랑하게 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절대적인 애정을 뽐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내 박시은의 사진을 게시하곤 “가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조금은 더 여유 있는 사람. 더 친절하고 더 밝은 사람을 만났으면 그동안 함께했던 고난을 겪지 않았을 텐데”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아내는 나를 보고 밝게 웃으며 고난이 축복이라며 든든하게 믿어준다. 나는 아내를 너무 사랑하지만 아내가 나를 더욱 사랑하게 만든다”며 박시은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우린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부부다. 그래서 부모가 돼야 하며 모두를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아내와 나의 부부 됨이 지금은 부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사랑은 ‘나한테 맞춰줘’가 아니라 ‘내가 너한테 맞는 사람이 되어갈게’다”라고 덧붙이며 현명한 부부의 자세도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 후 슬하에 입양 딸 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1년 새 생명을 잉태했으나 출산을 20일 남기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최근 두 딸의 입양 준비 소식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진태현은 “우리에게 딸이 생긴 것도 맞고 아이들도 우리를 엄마 아빠라 부르며 함께한다.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태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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