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조’ 제이지, 슈퍼볼에 ’50억’ 시계 차고 등장…”억만장자는 달라”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미국의 힙합 가수 제이지가 3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 시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제이지는 지난 10일(현지시간)에 열린 2025 슈퍼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에 딸 블루 아이비 카터와 루미 카터와 함께 참석했다. 이때 제이지는 캐주얼한 애슬레저 의상을 입고 크루넥 셔츠와 검은색 팬츠를 매치해 입은 모습이었다. 또 비니와 함께 흰색 운동화를 입어 내추럴한 모습을 부각했다.
하지만 그의 손에 차고 있던 3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의 손목시계가 유독 눈에 띄었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손목시계는 리처드 밀 RM 66 플라잉 투르비용 타임피스다. 이는 오렌지와 레드 사파이어 컬러 중 하나인 것으로, 흰색 손목 밴드 외에도 스켈레톤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딸인 블루 아이비 카터는 발렌시아가의 오버사이즈 블랙 레더 재킷과 카고 바지에 로우탑 스켈 스니커즈를 매치해 힙한 코디를 완성했다. 동생인 루미카터는 가볍게 보이는 청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한 코디를 선보였다.
지난 2023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는 순자산이 25억 달러(한화 약 3조 2,500억 원)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제이지 재산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음악 활동 없이도 수십억 원의 재산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제이지는 래퍼 최초로 억만장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제이지는 미국의 팝가수 비욘세와 2002년 연애를 시작, 이후 함께 ’03 Bonnie & Clyde’, ‘Déjà Vu’ 등을 발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을 발표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뉴욕타임즈, 리처드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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