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故 하늘 양’ 비보에 한 행동… 진짜 눈물 납니다
아이브, 김하늘 양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안타까운 비보에 추모의 발걸음 이어져
“하늘이의 꿈은 아이브의 장원영이었다”
![출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b31ce36e-ccac-435d-9b34-de2bc1afcfc7.jpeg)
걸그룹 아이브가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11일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하늘 양의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라는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이 도착했다.
또한 하늘 양의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 포토카드도 놓여있었다고 전해졌다.
하늘 양이 생전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그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근조화환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늘 양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늘 양이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무척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출처: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1c803eae-23db-40da-8888-a7351c9c59e6.jpeg)
하늘 양의 아버지는 “TV에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 사수할 정도로 좋아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다고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된다고 했다”라며 하늘 양의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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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 아이브 관계자들이 이 소식을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부탁했다.
이날 빈소에는 하늘 양을 추모하러 또래 친구들이 방문했으며, 하늘 양을 직접 알지는 못하더라도 애도를 표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겼다.
![출처: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e613fce5-39c9-42c2-bc5d-3d882dadaba4.jpeg)
한편,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구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하늘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하늘 양에게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40대 정교사 A 씨였으며, 하늘 양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이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살해하고 함께 죽으려 했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라고 진술해 누리꾼들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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