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박보영·최우식 사랑에 반대…”이런 커플, 잘 되는 거 본 적 없어” (‘십오야’)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나영석이 박보영과 최우식의 넷플릭스 ‘멜로무비’에 대해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채널 ‘채널 십오야’는 ‘우시기랑 뽀블리랑 멜로무비 라이브’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배우 박보영과 최우식이 출연해 다가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방송 중 박보영은 “내가 조연출 시절에 최우식을 만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내가 예능 업계에 오래 있었다. 조연출과 배우가 이어지는 경우는 잘 본 적 없다”라고 의아한 반응을 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석도 나영석의 말에 동의하며 “어려운 관계다”라고 했고, 나영석은 “어쨌든 둘 다 시작하는 단계니까”라며 수습했다.
박보영은 “5년의 세월이 흘러 나는 감독으로 데뷔하고, 최우식은 영화 평론가가 돼 재회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은 “연결되기 쉽지 않겠는데”라며 또 한 번 의아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멜로무비’는 꿈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해 영감이 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내용을 담았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된 ‘고겸’을, 박보영은 영화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안고서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를 연기한다.
조용히 살고 싶던 김무비의 인생에 등장한 고겸은 마음을 표현하며 가까워졌지만, 한순간에 사라진다. 시간이 흐른 뒤 김무비를 재회한 고겸은 “적같이 잘 지내봅시다”라는 깜짝 발언하며 새로운 로맨스와 꿈을 향한 도전을 예고했다.
박보영과 최우식의 신선한 멜로는 오는 14일 넷플릭스 ‘멜로무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TV리포트 DB,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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