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스티븐연, ‘미키17’서 절친 케미 선보여…신규 스틸컷 공개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새로운 스틸컷이 워너브라더스 호주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얼음으로 덮인 외계 행성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죽을 때마다 새로운 몸으로 재생되는 미키는 어느 날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모른 채 ‘미키 18’이 생성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복제인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 러팔로는 강압적이고 독재적인 마샬 역을 맡아 새로운 유형의 악역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샬은 행성을 통제하는 지도자로, 미키와 대립각을 세우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 역을 맡았다. 티모는 미키를 돕는 조력자이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그의 역할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될 예정으로, 이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에 대한 현지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영화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에 대한 글로벌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키 17’은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서사, 그리고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SF 영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Warner Bros.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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