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金메달에 오열했는데… ‘중국 귀화’ 린샤오쥔, 안타까운 비보
린샤오쥔, 안타까운 비보
시즌 조기 마감 소식 전해
“어깨 수술 후 재활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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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중국 쇼트트랙 국가 대표로서 첫 금메달을 딴 린샤오쥔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북경일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한국에서 귀화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임효준)이 어깨 수술과 재활을 위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한다”라며 “2024-25시즌 잔여 경기를 뛰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내년 토리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수술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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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린샤오쥔은 지난해 11월 월드 투어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었다.
그러나 하얼빈 아시안게임을 위해 수술을 미뤄왔다가, 이번에 대회를 마치면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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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아쉽게도 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6차 월드 투어(밀라노)와 3월 세계선수권(베이징)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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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린샤오쥔은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력이 있다.
그러나 그는 2019년 동성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린샤오쥔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8일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중국 대표팀 코치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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