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김다영 “사내연애 NO…배성재, 이미 퇴사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을 발표한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다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한 김다영은 “성격이 투명한 편이라 잘 못 숨기는 성격이다. 마음이 콩닥거리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좀 말씀드리고 나니까 후련하다. 다들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조용히 만남을 가졌다는 김다영은 “(제 연애를) 아무도 모르셨을 거다. 조심히 만났다. 저한테도 예신(예비신부)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성재와의 인연에 대해 그는 “사내연애라고 하기엔 겹치지 않는다. (배성재가 SBS를 퇴사한 후 입사해) 회사에서 본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배성재와의 첫만남에 대해서는 “직장 축구동호회 ‘골때녀’서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배성재는 14살 연하 김다영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성재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고 인정했다.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오는 5월 부부가 될 예정이다. 이들은 결혼식 없이, 직계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갈음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김다영은 SBS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퇴사 일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퇴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다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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