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벗고 복귀’ 임창정의 뒤엔 항상 서하얀이 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콘서트로 활동을 재개한다.
12일 임창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콘서트 포스터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포스터 촬영에 앞서 헤어 메이크업을 세팅을 받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장엔 아내 서하얀 씨가 동행해 여전한 내조를 실감케 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로 활동을 재개한데 이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3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던 검찰은 임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사에 투자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과거 주가조작 세력 파티에 참석하는 등 H사 대표 A씨와 친분을 뽐냈던 임창정은 해당 폭락 사태로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며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임창정이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당시 임창정은 “나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나.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창정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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