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활동 줄면서 통장도 홀쭉해져… 다시 금융치료 받고파”(‘노빠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활동이 줄어들면서 통장 역시 홀쭉해지고 있다며 감춰온 고민을 전했다.
12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20김민아는 SSR 25김민아는 강화재료”라는 제목으로 김민아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민아는 “정확한 직업이 뭔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 요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예전만큼 방송이 많지 않다 보니 어디 가서 방송인이라고 해도 되나 싶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요즘 내가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많다. 이번에도 일주일 동안 스케줄이 없어서 그 시간 동안 마실 술을 집에 비축해 놨다. 내가 얼마 전에 생일이라 술 선물을 엄청나게 받았다. 지금 온갖 전통주들이 도착해있다”라고 덧붙이며 애주가의 면면을 뽐냈다.
이날 김민아가 탁재훈에게 물은 건 “수면 아래 있을 때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라는 것이다. 이에 탁재훈은 경험자의 입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시 기운이 올 때 느껴지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게 좀 오래 걸린다. 나도 한 10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했다”
방송인으로 전성기를 보내며 큰돈을 벌었다는 “잠깐 있었던 전성기 때 호로록 많이 벌었다. 단, 그때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생각이 심플해진 대신 통장도 심플해졌다”라고 자조했다.
그는 “이제 금융치료를 받고 싶다. 요즘 진짜 불안한 게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부터 풀린다고 했다. 몇 월부터 풀린다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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