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유루캠 성지인 미노부에 왔다
후지산볼려고 니시후지노미야역에서 내렸는데 ㅅㅂ 핸드폰을 놓고 내린거임
그래서 역무원분께 잘 설명 드리고, (애니짬밥으로 소통함 ㅇㅇ) 혹시 다른역에 계신 역무원께 찾아봐주실수있냐고 전해줄수있냐 물어봤다.
근데 여긴 사람없는 시골동네라 전부다 무인역이었던거임 ㅋㅋ
그나마 사람있는 제일 가까운역이 ‘미노부’였음 그래서 미노부에 계신 역무원분께 말 잘 전해서 한번 내 폰을 찾아주신다고함 (근데 전철로 1시간거리)
다행히 미노부 역무원분께서 내가 놓고내린 폰은 잘 가지고 계신다더라 그래서 어쩔수없이 폰찾으러 미노부에 가게됨.
일단 날 반겨주는건 예쁜하늘이었음
그리고 폰을 받고 다음 열차시간까지 미노부에서 뭐할지 찾아봤는데 유루캠 성지라고 뜨더라
난 유루캠이라는 애니만 알고있었지 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뜬 구도 그대로 사진도 좀 찍어주고
유명한 가게가 있다해서 가봤음
근데 만쥬집은 닫았더라
일단 만쥬옆집.
마감하고있길래 뭐라도 사야될거같아서 잽싸게 들어가서 아무거나 걍 추천해달라고함 ㅋㅋ
그리고 산 복숭아 어쩌고
일본어로 설명해주셨는데 솔직히 못알아들었는데 걍 알아듣는척했다. 나 일본인인줄 아시더라 ㅋㅋ
맛있어보여서 삼.
아직 안먹어봐서 무슨 맛인진 모르겠고,
그 다음 굿즈 많은곳
여기 갔다.
이 오토바이가 유명한거라는데 사실 난 잘몰라서 걍 사진만 찍음 ㅇㅇ
유루캠 팬이었으면 기분좋아질만한 공간이더라
그리고 이미 만들어져있던 만쥬 하나 집어와서
이 사진처럼 맛나게 먹었다 ㅇㅇ
맛은 걍 짠맛나는빵에 달콤한 팥앙금 들어있는맛
유루캠 팬이라면 추억삼아 먹어도 나쁘지않은 만쥬였음 ㅇㅇ
미노부역 사진 몇장 찍어주고 이제 난 시즈오카 보러 간다
전철타고 오면서 일본 특유의 시골감성 느낄수있어서 좋았음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