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민호 열애설…12년 전부터 호감 표했다 [종합]
[TV리포트=조은지 기자] 투애니원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두 번째 셀프 열애설을 생성해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박봄은 새로 만든 개인 채널에 이민호와 본인의 사진을 게시하며 “내 남편♥ #이민호”라는 멘트를 올렸다. 곧이어 같은 방식으로 “또 내 남편♥ #이민호”라는 멘트와 사진을 첨부했다.
박봄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로 화제에 오른 바 있기에 박봄이 언급해 온 이상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봄은 과거부터 공식 석상에서 이민호를 향한 팬심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지난 2013년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박봄은 이상형을 묻는 말에 “무엇을 하든지 잘하고, 최고면 좋다. 요즘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 씨가 좋다”라며 그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박봄은 다음 해 같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시 들어온 이상형 질문에 박봄은 “붕어빵 장수도 괜찮다. 어떤 분야라도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라며 “연예인 중에서는 이민호 아니면 김우빈 씨다. 키 크고 그런 분 좋아한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014년 KBS2 ‘연예가 중계’에서도 박봄의 이상형이 언급됐다. 그는 “키 크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가 좋다. 얼굴도 잘생기면 좋다. 외모를 안 보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봄은 꾸준히 일관된 이상형 답변을 내놓으며 직접적으로 이민호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박봄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상대는 물론 박봄 본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 있었던 박봄의 첫 셀프 열애설 당시에는 측근이 “열애는 아니다. 박봄이 요즘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것 같다”라며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박봄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은 오는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에서 앵콜 콘서트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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