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정석 아니라더니…시스템 오류로 얼굴 공개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배우 조정석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주인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온라인에서는 ‘청계산댕이레코즈’에서 활동 중인 ‘댕이 아빠’의 얼굴이 강제 공개가 되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인물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AI를 기반으로 얼굴 표정을 인식하며 이모티콘 표정도 바뀌는 부분이 있기에 시스템상 문제로 오류가 날 때가 있다.
영상에서는 시스템상 오류로 잠깐 이모티콘이 벗겨진 인물의 모습이 보였고, 팬들은 찰나의 순간에 이 인물이 조정석임을 포착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강제로 얼굴이 공개됐다”, “본인도 원치 않았을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 묻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의 ‘댕이 아빠’는 조정석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자신의 정체와 얼굴을 밝힌 적은 없다. 그의 채널에서 댕이 아빠는 조정석의 AI인척 아내인 가수 거미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시작으로 ‘아이유 홀씨 챌린지’라는 영상과 함께 아이유의 ‘홀씨’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영상 등을 공개해 왔다. 카메라를 켠 뒤, 뒤로 가서 춤을 추기 시작한 댕이 아빠는 부드러운 춤선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조정석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아시나요”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눈빛이 흔들리며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목소리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니다”라며 자신이 아님을 부정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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